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들의 전쟁/오역 (문단 편집) ==== 301~400페이지 ==== 70. 왕들의 전쟁 1권 315페이지 * 아리아는 아이의 손을 잡아끌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지나쳐 가는데, 아이는 윽박지르고 때려도 걸으려 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니들을 왼손으로 바꿔 쥐고''' 아이를 잡아 질질 끌고 갔다. * 아리아는 왼손잡이라서 싸우는 동안 계속 왼손에 무기를 들고 있었고 오른손이 비어있었다. * She grabbed her by the hand and pulled her to her feet as the others raced ahead. The girl wouldn’t walk, even when slapped. Arya dragged her with her right hand while she held Needle in the left. 71. 왕들의 전쟁 1권 319페이지 *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 딱 그 꼴이네. 우리가 전쟁에 지게 되면 저런 연극도 안 통할 텐데... 하여간 보통은 아니야.'''' 티리온은 모든 게 사실이면서도 천연덕스럽게 화를 내고 있는 세르세이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중략) "그래도 세상에, 나를 어떻게 매춘부로 매도할 수가 있어!" ''''그런데 자이메 형 얘기는 왜 한마디도 없지?'''' * 티리온이 한 생각은, 스타니스의 포고문에서 직접적으로 창녀라고 써 있지는 않고 화대를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므로 사전적 정의로도 창녀는 아니라는 의미다. * 'Only because you're guilty.' It was astonishing to see how angry Cersei could wax over accusations she knew perfectly well to be true. 'If we lose the war, she ought to take up mummery, she has a gift for it.' (중략) "I will not suffer to be called a whore!" 'Why, sister, he never claims Jaime paid you.' '누나가 유죄이기 때문이지.' 완벽하게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누명에 대해 정말로 분노를 쏟아내는 세르세이의 모습은 감탄스러웠다. '만약 우리가 전쟁에서 지면 연극을 하면서 살아도 되겠어. 천부적인 재능이군.' (중략) "내가 창녀라니!" '틀렸어. 스타니스는 제이미가 누나한테 화대를 지불했다고 하지는 않았거든.' 72. 왕들의 전쟁 1권 329페이지 * '''티리온은 행인들을 구경하며 생각에 잠겼다. '스타니스에게 왕대비의 비밀을 흘린 자가 누굴까? 수상한 사람보다는 오히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사람일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돼.'''' * 번역본만 보면 티리온이 뭔가 중요한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실상은 그냥 지나가는 행인들을 보면서 혼자 노는 것이다. * He watched the passersby watching him, and played a little game with himself, trying to sort the informers from the rest. 'The ones who look the most suspicious are likely innocent, he decided. It's the ones who look innocent I need to beware.' 그는 그를 구경하는 행인들을 구경했다. 그리고 행인들 중에서 '정보원'들을 분류하는 게임을 시작했다. '수상쩍어 보이는 놈들은 대부분 아닐 거야. 순진한 척 하는 놈을 조심할 필요가 있지.' 73. 왕들의 전쟁 1권 331페이지 * '조프리와 잘 어울릴 나이군. '''그 녀석도 올 만하겠어.'''' * 브론이 "조프리 왕이 갈보집에 갔다고요?"라는 얼빠진 농담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 떠올리면서 한 생각이다. 실제로 조프리가 왔다는 의미가 아니다. 조프리는 일반적인 매춘에는 관심이 없다. * A good age for Joffrey, he thought, remembering what Bronn had said. 브론이 했던 말을 떠올리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프리와 잘 어울릴 나이군.' 74. 왕들의 전쟁 1권 333페이지 * "이 뜬구름 같은 세상에서 확실히 믿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타야가 왕대비님을 도와 줄 이유는 전혀 없지만, '''핸드님께서 그녀를 알라딤으로 데려다 준 데 대해 감사해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죠.''' 자, 이제 가실까요?" * 시 경비대의 부대장이었던 알라 딤(알라르 딤)을 처치한 티리온이 차타야의 은인이라는 말이다. * "I am certain of nothing in this fickle and treacherous world, my lord. Chataya has no cause to love the queen, though, and she knows that she has you to thank for ridding her of Allar Deem. Shall we go?" "이 변덕스럽고 위험한 세상에서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것은 없지요. 차타야가 왕비를 도울 이유가 없지만, 알라 딤에게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을 공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죠. 자, 이제 가실까요?" 75. 왕들의 전쟁 1권 337-339페이지 * 거기에 브랜이 낄 자리는 없었다. 대신 그는 그레이트 홀에서 왕자로서 손님을 맞아들여야 했다. '''"오늘 왕자님께서 배우실 것은 군주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하는 겁니다." 정중한 마에스터 루윈의 목소리가 꿈을 꾸듯 멀리서 들려왔다.''' 브랜은 왕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중략) '''드디어 두 노인네가 나가고,''' 호도르가 음정도 맞지 않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부산하게 들어왔다. * 3페이지에 걸친 오역. 원래는 아침에 눈을 뜬 브랜이 지난 며칠 동안을 회상하는 장면이다. 루윈과 로드릭은 현재 시점에선 브랜 곁에 있지 않으며, 원문에도 모두 '과거 완료'로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번역본은 그걸 모두 현재 상황으로 서술해 버렸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서 그냥 호도르 혼자 들어오는 장면에다 노인네들이 나간다는 문장을 만들어 넣었다. * but Bran would have no part of it. He must play the prince in his father's solar. "Listen, and it may be that you will learn something of what lordship is all about." Maester Luwin had said. Bran had never asked to be a prince. (중략) When Hodor came bustling in, smiling and humming tunelessly, he found the boy resigned to his fate. 하지만 브랜의 몫은 없었다. 그는 아버지의 접견실에서 왕자를 연기해야만 했다. "명심하세요. 군주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라고 마에스터 루윈이 말했었다. 브랜은 왕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중략) 호도르가 음정도 맞지 않는 노래를 부르며 부산하게 들어왔을 때 그는 운명을 받아들였다. 76. 왕들의 전쟁 1권 340페이지 * '''큰 왈더의 투구는 성곽 모양인 반면, 작은 왈더의 것은 푸른색과 회색이 뒤섞인 펄럭이는 비단 같은 모양이었다.''' 방패 역시 큰 왈더는 프레이 가문의 쌍둥이 탑과 '''블랙우드의 라벤트리, 페이지 가문의 뱀, 까마귀 문양이 네 등분한 곳에 각각 새겨져 있었고,''' 작은 왈더의 것은 쌍둥이 탑과 할머니 가문의 얼룩무늬 수퇘지, 어머니 쪽의 농부, 그리고 '''알 수 없는 문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 [[파일:attachment/432423111.jpg|width=400&height=200]] * crest는 투구 장식을 말한다. 펄럭이는 비단 모양의 투구는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거냐... * 결합 문장(quartering)은 4등분한 바탕에 여러 개의 문장을 각각 그린 문장이다. 하지만 3개 뿐이라도 원칙적으로 문제는 없다. 쌍둥이 탑이 좌우로 2칸을 차지하고 나머지 문장은 1칸씩 차지한다든가. 번역본은 quarter라는 단어에 집착해서 억지로 4개의 문장을 만들기 위해 '나무와 까마귀들'을 둘로 나눠 라벤트리라는 희한한 물건을 만들어 버렸다. 작은 왈더의 문장은 나눌 것이 없었는지 '알 수 없는 문양'이라는 골때리는 번역을 해 버렸다. * Big Walder's crest was shaped like a castle, while Little Walder favored streamers of blue and grey silk. Their shields and surcoats also set them apart from each other. Little Walder quartered the twin towers of Frey with the brindled boar of his grandmother's House and the plowman of his mother's: Crakehall and Darry, respectively. Big Walder's quarterings were the tree-and-ravens of House Blackwood and the twining snakes of the Paeges. 큰 왈더의 투구 장식은 성곽 모양이었던 반면 작은 왈더는 푸른색과 회색 비단 띠를 좋아했다. 방패와 덧옷 또한 서로 각각 달랐다. 작은 왈더는 프레이 가문의 쌍둥이 탑과 함께 할머니의 가문인 크레이크홀의 얼룩무늬 수퇘지, 그리고 어머니의 가문인 대리의 농부 문장이 그려져 있었다. 큰 왈더의 것은 블랙우드 가문의 나무와 까마귀들, 피지 가문의 뒤엉킨 뱀이었다. 77. 왕들의 전쟁 1권 345페이지 * '''벌써 그의 머릿속에는 낸 할멈이 얘기했던 절름발이 선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 He wondered if a cripple had ever commanded a warship. 불구자라도 전함을 지휘할 수 있지 않을까 궁금했다. 78. 왕들의 전쟁 1권 349페이지 * "다시 결혼하라 명하시면 해야겠죠. 그러나 크로우푸드라 불리는 모스는 술주정뱅이인데다 제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고, '''사촌인 위만 경은 제 남편의 침대를 절대 쓰지 못할 거예요.''' 게다가 그분 밑에서 자기에는 제가 너무 작고 연약하잖아요." * "I shall wed again if His Grace commands it," Lady Hornwood replied, "but Mors Crowfood is a drunken brute, and older than my father. As for my noble cousin of Manderly, my lord’s bed is not large enough to hold one of his majesty, and I am surely too small and frail to lie beneath him." "전하께서 명령하신다면 다시 결혼하겠습니다." 혼우드 부인이 대답했다. "하지만 까마귀밥 모스는 술주정뱅이인데다 제 아버지보다도 늙었죠. 제 사촌인 와이먼이라면, 그 거구를 지탱하기에는 제 남편의 침대가 너무 작은 것 같네요. 또 그의 밑에 눕기에도 저는 너무 작고 연약합니다." 79. 왕들의 전쟁 1권 355페이지 * '''모스 움버가 자리에 앉자마자, 어느 날인가 그가 자고 있는데 까마귀가 죽은 줄 알고 그의 눈을 쪼은 다음부터 '크로우푸드(까마귀밥)'라 불린다는 얘기부터 호들갑스럽게 해댔다. 하지만 그의 말라깽이 동생 호서가 왜 '호어스베인(馬性)'이라 불리는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 해당 이야기를 들려준 사람은 모스 본인이 아니라 낸 할멈이다. 물론 예전에 들은 이야기를 회상하는 상황. 호어스베인에서 호어스는 whores, 즉 매춘부를 일컫는 말이다. 베인(bane)은 골칫덩이, 죽음의 원인, 또는 독약을 의미한다. 대체 어떻게 해석하면 저 두 단어의 조합이 馬性이라는 희한한 단어가 나오는 걸까? * A crow had once taken Mors for dead and pecked out his eye, so he wore a chunk of dragonglass in its stead. As Old Nan told the tale, he'd grabbed the crow in his fist and bitten its head off, so they named him Crowfood. She would never tell Bran why his gaunt brother Hother was called Whoresbane. 언젠가 까마귀 한 마리가 모스 움버가 죽은 줄 알고 눈을 쪼아 먹었고, 그래서 그는 눈 대신에 드래곤글래스 덩어리를 넣고 다녔다. 낸 할멈이 이야기 하기를, 모스는 그 까마귀를 붙잡아서 머리를 물어 뜯어 버렸고 별명이 '까마귀밥(Crowfood)'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스의 말라깽이 동생 호터가 '갈보살해자(Whoresbane)'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절대 말해주지 않았다. 80. 왕들의 전쟁 1권 356페이지 * 브랜은 그 말을 듣고 딥우드모트를 지배하고 있는 사람은 글로버 부인이 아니라 그 집사임을 단번에 알아챘다. '''그는 현재 10퍼센트의 식량을 비축하고 있다는 집사의 말에, (A hedge wizard had told him there would be a bountiful spirit summer before the cold set in, he claimed. Maester Luwin had a number of choice things to say about hedge wizards.) 15퍼센트로 비축량을 늘리라고 명하면서 할리스 혼우드의 서자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집사는 서자의 이름이 '라렌스 스노우'라며, 얼마 전 열두 살이 되었는데 지혜와 용기가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 해당 대화의 주체는 브랜이 아니라 로드릭이다. a fifth는 15%가 아니라 5분의 1. 20%다. 떠돌이 마법사에 대한 내용은 누락. * Bran soon realized that it was the steward, not Lady Glover, who truly ruled at Deepwood Motte. The man allowed that he was at present setting aside only a tenth of his harvest. A hedge wizard had told him there would be a bountiful spirit summer before the cold set in, he claimed. Maester Luwin had a number of choice things to say about hedge wizards. Ser Rodrik commanded the man to set aside a fifth, and questioned the steward closely about Lord Hornwood’s bastard, the boy Larence Snow. In the north, all highborn bastards took the surname Snow. This lad was near twelve, and the steward praised his wits and courage. 브랜은 딥우드 모트를 실제로 통치하는 사람이 글로버 부인이 아니라 집사임을 곧 깨달았다. 그는 현재 수확물의 1할을 저장하도록 한 상태였다. 어떤 떠돌이 마법사(hedge wizard)가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풍족한 유령의 여름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에스터 루윈은 떠돌이 마법사들에 대해서 할 말이 많았다. 하지만 로드릭 경은 2할을 저장할 것을 명령했고, 또 넌지시 혼우드 공의 서자에 대해서 물었다. 귀족의 서자에게 스노우라는 성을 붙이는 북부의 전통에 따라 이름은 라렌스 스노우였다. 집사는 이제 곧 12세가 되며, 지혜가 용기가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81. 왕들의 전쟁 1권 359페이지 * "'''혼우드 부인은 프레이 가문 사람과 결혼시키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부인만 좋다면 여기 와 있는 '''왈더 사촌들도 다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고요." * "Lady Hornwood can have one of our Freys," said Bran. "She can have both of them if she likes." "혼우드 부인이 여기 와 있는 프레이 꼬마들 중 하나를 가지면 되겠네요." 브랜이 말했다. "부인만 좋다면 둘 다 가지라고 해요." 82.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364페이지 * '''"분부대로 했습니다, 티리온 경. 이런 종류의 일은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법이죠"''' (중략) '''"도르네의 왕자에겐 제가 직접..."''' '''"아니, 안 그러시는 게 좋겠습니다."''' * "It is done, my lord." The old man seated himself. “A matter like this . . . best done promptly, indeed, indeed . . . of great import, you say?" (중략) "The Prince of Dorne, himself. Might I ask..." "Best not." "끝났습니다." 노인이 자리에 앉았다. "이런 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겠죠... 중요한 일이니까요. 그렇지요?" (중략) "도른의 군주 친전(親展)이라... 내용이 뭔지..." "모르시는 게 낫습니다." 83.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374페이지 * '''하지만 드래곤스톤에서 온 줄무늬 전투선들은 여전히 해안에 나타났고, 바리스는 드래곤스톤에서 일하는 미르의 선장들에게서 가까스로 소식을 얻을 수 있었다.''' * The striped hulls of Lysene war galleys had been seen offshore, though, and Varys had reports from Myr of sellsail captains taking service with Dragonstone. 리스에서 온 전투선의 줄무늬 선체가 연해에서 목격되긴 했다. 또한 바리스는 드래곤스톤에서 미르의 용병 함대를 고용했다는 보고를 하기도 했다. 84.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377페이지 * "내게요?" 티리온은 리틀핑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괜찮아요." ''''자만한 녀석 같으니라고! 저자는 내가 자신을 건드릴 수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 * 리틀핑거는 티리온을 모함해서 티리온이 캐틀린에게 피랍되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다. * 'He knows, the insolent wretch. He knows and he knows that I know, and he thinks that I cannot touch him.' '알고 있구나, 이 비열한 놈. 게다가 내가 알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내가 자기를 건드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야.' 85.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380페이지 * "내가 만일 존 아린 경의 살인범을 알려 준다면, 리사 부인도 내게 좀 친절해지지 않을까요?" 그 한마디에 리틀핑거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살해범이라구요? 그자가 대체 누구입니까? 정말 궁금하군요." 티리온은 허둥대는 리틀핑거를 보며 슬쩍 웃었다. '''"나는 친구들에게는 공짜로 선물을 줍니다. 아린 부인도 그 점을 알아야 할 겁니다."''' * 자신을 모함한 리틀핑거를 놀리는 의도도 같이 담아서 하는 말이다. 누구인지는 말해주지 않고, 단지 선물일 뿐이라고 에둘러 말하고 있다. * "Gifts I give my friends, freely. Lysa Arryn would need to understand that." "제가 제 친구들에게 기꺼이 주는 선물이죠. 리사 아린도 그 점을 이해해야만 할 겁니다." 86.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1권 383페이지 * "페티르 경, 날 믿으세요. 나는 단지 경께서 아린 부인을 설득해 주길 바랄 뿐이에요. '''렌리 경의 군대가 이곳에 들이닥치기 전에 경을 하렌할의 영주로 임명할 겁니다. 어떻습니까?'''" (중략) "정말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티리온 경. 그리고 우리 두 사람에게 아주 이로운 시간이기도 했구요" 그러고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망토 자락을 휘날리며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우리 두 사람에게라...'''' * 티리온이 마지막에 한 생각은 파이셀, 리틀핑거, 바리스 세 사람에 대해 목표로 한 무엇인가를 두 명째 마무리 지었다는 의미다. * "I'd sooner have you seated in Harrenhal than Renly seated on the Iron Throne. What could be plainer?" (중략) "This has been quite the pleasant morning, Lannister. And profitable... for both of us, I trust." He bowed, his cape a swirl of yellow as he strode out the door. 'Two.' thought Tyrion. "렌리가 철왕좌에 앉는 것보다는 당신을 하렌할에 앉히는 것이 더 낫겠죠. 뻔하지 않습니까?" (중략) "정말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라니스터 공. 그리고 아주 유익했죠. 우리 두 사람에게 말입니다." 그가 인사를 하고 노란 망토 자락을 휘날리며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두 명째.' 티리온은 생각했다. 87. 왕들의 전쟁 1권 400페이지 * "난 기사보다 개가 더 좋거든. 우리 할아버지는 캐스틀리 록에서 개 사육장의 책임자로 일하셨는데, 어느해 가을, '''티토스 경이 자신의 암사자와 사자의 먹잇감을 가지고 라니스터 경을 만나러 왔었지.''' 암사자는 자기가 라니스터 가문의 문장이라는 것은 안중에도 없이, 라니스터 경의 말을 맹렬히 공격하더니 결국에는 티렐 경에게까지 덤벼들었어. 우리 할아버지는 사냥개들을 데리고 그곳으로 달려가셨지. (후략)" * 타이토스 라니스터는 티윈의 아버지다. * "One autumn year, Lord Tytos came between a lioness and her prey. The lioness didn't give a shit that she was Lannister's own sigil. Bitch tore into my lord's horse and would have done for my lord too, but my grandfather came up with the hounds." "어느 가을해에 타이토스 공께서 암사자와 먹잇감 사이에 서게 되었지. 암사자는 자기가 라니스터 가문의 문장이라는 사실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어. 놈은 공의 말을 찢어 발겼고 공에게도 그렇게 하려고 했지.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가 사냥개들을 데리고 달려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